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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News

한화건설, 폐플라스틱 재활용으로 수소 연료를 생산한다?

by 아구아sssss 2022. 5. 27.

 

한화건설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가스화 수소'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본 협약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가지고 있는 가스화 공정 기술을 활용하여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사업 수행, 그리고 한화건설의 수소 생산 신사업 확대를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폐플라스틱을 열분해로에 투입하고 가열하여 분해하는 과정을 거치면, 기름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아래 포스팅 참고)

2022.04.28 - [재활용 News] -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비닐에서 기름 생산이 가능하다?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비닐에서 기름 생산이 가능하다?

우리가 버리는 플라스틱 비닐이 실제로 300~500도의 열분해를 통해 원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우리가 버리는 비닐류가 원유가 되는 과정을 말씀드릴게요! 우선은 우리가 분리배

nomadagua.tistory.com

 

이 기름을 고온, 고압 상태의 가스화 기계에서 산소와 함께 (불완전) 연소시키면 수소와 일산화탄소 등이 합성된 가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에너지로 활용가능한 가스화 수소입니다.

 

이렇게 생산된 가스화 수소는 (자동차) 수소충전소 및 연료전지를 통한 발전에 사용됩니다.

 

 

우리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위와 같이 연료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 열분해시설의 확대를 계획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단순 폐기처분되던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열분해를 이용해 유용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탄소배출량의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비중을 2020년 0.1%에서 2025년 3.6%, 2030년 1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열분해유를 석유제품 원료로 사용하거나, 수소화 사업에 활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은 가면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화건설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ESG경영에 한발짝 더 나아가, 현재 진행 중인 풍력 사업, 수처리 사업과 더불어 수소 사업에서도 우리 업계를 선도해나간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린 폐플라스틱, 폐비닐이 새로운 자원으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 너무 멋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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